[골닷컴] 뮐러 '10대 14의 경기'

선 3줄 요약

1. 완벽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남자답게 행동함

2. 이번 경기는 10대 14의 경기

3. 비달이 진작 퇴장당했어야 했을 순 있지만, 정작 퇴장 당한 상황은 퇴장당할 만하지 않았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8강 2차전에서 패배한 바이에른 뮌헨의 뮐러는 경기가 끝나고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우리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우린 경기장에서 남자답게 행동했다. 만약 여러분이 경기 양상을 본다면 말이다."

"일의 진행 양상을 본다면, 그건 극히 어려웠다고 할 수 있다. 10명으로 14명을 상대한다면 말이다. 2-2 가 됐을 때가 최악이었다. 부심은 분명히 볼 수 있었다. 그 판정이 우릴 죽여버렸다."

"우린 2-1로 경기를 이끈 다음에 멘탈적으로 아주 좋은 자세를 갖췄었고, 경기장엔 여전히 11명이 뛰고 있었다. 하지만 곧 심판이 우리의 항해에 역풍을 불어버렸다. 이런 일이 일어나고, 그냥 '일이 이렇게 됐네' 하면서 집으로 갈 수는 없다."

"비달이 그 이전에 퇴장당했어야 했을 수도 있지만,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을 때엔, 카드를 받을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4/19/34736422/muller-slams-champions-league-officials-it-was-10-against-14?ICID=HP_HN_1